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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9·11 테러 20주년 깊은 위로…테러척결 적극 동참”

문대통령 “9·11 테러 20주년 깊은 위로…테러척결 적극 동참”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9-11 14:30
업데이트 2021-09-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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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회의 발언하는 문 대통령
수보회의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조선산업 성과와 재도약 전략을 의제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9.6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11 테러참사 20주년을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미국의 굳건한 동맹으로서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를 통해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어떤 목적도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보다 값지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어떠한 폭력도 평화와 포용을 넘어설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이러한 비극은 두 번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충격과 기억은 수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며 “바이든 대통령님과 미국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2001년 9월 11일 항공기 납치 동시다발 자살 테러로 무너지기 직전의 뉴욕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 모습.  AP 연합뉴스
2001년 9월 11일 항공기 납치 동시다발 자살 테러로 무너지기 직전의 뉴욕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 모습.
AP 연합뉴스
한편 앞서 2001년 9월11일, 테러단체 알카에다는 여객기 3대를 납치해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국방부에 충돌시켰다.

뉴욕 세계무역센터가 붕괴하면서 2763명이 사망했고, 국방부 청사 충돌로 184명이 숨졌다. 이중 125명은 여객기 탑승객들이었다.

테러범들이 납치를 시도한 또 다른 항공기 1대에서 승객들과 테러범들이 사투를 벌였으며 항공기는 펜실베이니아주 생크스빌 벌판에 추락했다. 항공기가 추락하면서 승객과 승무원 40명이 숨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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