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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방역 긴장 낮아지는 ‘위드 코로나’ 용어 사용 자제”

[속보] 정부 “방역 긴장 낮아지는 ‘위드 코로나’ 용어 사용 자제”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9-06 15:45
업데이트 2021-09-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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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용어로 논의 중”

새 거리두기 ‘접종 완료자 포함 6명’
새 거리두기 ‘접종 완료자 포함 6명’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직원이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임이 허용된다는 안내문을 출입문에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억제보다 위중증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체계를 뜻하는 ‘위드 코로나’ 용어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6일 “정부 내에서는 지금 ‘위드 코로나’ 용어를 가급적이면 안 쓰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용어 자체가 정확한 정의가 없는데 너무 포괄적이고 다양한 의미로 활용된다. 확진자 발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없앤다는 의미로도 표현이 되고 있어 방역적 긴장감이 낮아지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는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이라는 용어로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9월에 방역적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얼마나 유행을 통제하는지가 중요한 문제”라며 “일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대폭 완화되거나 없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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