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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언론중재법 개정안 “부정적 46% 긍정적 43%”

與 언론중재법 개정안 “부정적 46% 긍정적 43%”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09-02 13:21
업데이트 2021-09-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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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오른쪽)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왼쪽)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과 관련한 회동을 마친 뒤 국회의장실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오른쪽)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왼쪽)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과 관련한 회동을 마친 뒤 국회의장실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46%, 긍정 여론이 43%로 엇비슷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최근 여당은 가짜뉴스에 대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언론사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라며 그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이에 대해 ‘언론의 자율성과 편집권을 침해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이다’라는 응답은 46%, ‘가짜뉴스 억제 등 언론의 신뢰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영향이 클 것이다’라는 답변은 43%로 각각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1%였다.

지지정당과 이념성향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5%)·진보층(65%)에선 긍정 의견이 우세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77%)·보수층(69%)에선 부정 의견이 많았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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