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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걷기만 해도 전기 만드는 바닥재

거실 걷기만 해도 전기 만드는 바닥재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9-01 17:12
업데이트 2021-09-0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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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는 지금]

거실 걸어만 다녔는데 집에서 쓰는 전기 생산
거실 걸어만 다녔는데 집에서 쓰는 전기 생산 Matter 제공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ETH) 건축재료연구소, 화학·생명공학연구소, 표면과학연구소, 스위스 건축자재기업 우드텍, 중국 충칭대 물리학부, 미국 노스웨스턴대 생물전자공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나무 바닥재에 나노발전기를 결합시켜 건물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전극 사이에 각각 태양전지에 쓰이는 폴리다이메틸실록산(PDMS)으로 코팅한 나무판과 금속유기골격체의 일종인 ZIF-8을 코팅한 나무판을 끼워 넣은 압전 바닥재를 만들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바닥재는 A4 한 장 크기만으로도 가정용 LED 조명 1개와 소형 전자기기 1개를 구동시킬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물질’(Matter) 2일자에 실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1-09-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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