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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지뢰 매설 확인하던 육군 부사관 굴착기 깔려 숨져

철원서 지뢰 매설 확인하던 육군 부사관 굴착기 깔려 숨져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8-30 20:48
업데이트 2021-08-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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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내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을 하는 5사단 장병들. 본문은 사진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공동취재단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내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을 하는 5사단 장병들. 본문은 사진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공동취재단
지뢰 매설 여부를 확인하던 육군의 20대 부사관이 굴착기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군 등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20분쯤 강원 철원군 근남면 풍암리에서 지뢰 매설 여부를 확인하던 육군 한 부대 소속 A(22) 하사가 굴착기에 깔려 숨졌다.

A 하사는 작업 현장을 통제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굴착기를 몰던 장병이 A 하사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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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서 지뢰 떠내려 왔을라
北에서 지뢰 떠내려 왔을라 20일 오후 경기 김포시 누산리 한 포구에서 해병대 2사단 대원들이 지뢰 탐색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작전은 역대 최장 장마로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함지뢰 등 폭발물 유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사진은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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