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영변 핵시설단지에서 연기와 증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포착했다며 지난 10일(현지시간) 촬영된 민간업체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핵무기에 사용되는 플루토늄 추출이 아니라 단순히 방사능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가동일 수도 있다며 시설을 가동한 목적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에서는 영변 핵시설단지의 가운데 있는 화력발전소에서 연기(사각 점선)가 하늘로 피어오르고 있다. 38 노스 캡처
북한이 지난 7월 초 이후 영변의 핵시설을 재가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