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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 자유형 100m 아쉬운 5위… ‘희망의 물살’ 아직 남았다

조기성, 자유형 100m 아쉬운 5위… ‘희망의 물살’ 아직 남았다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08-26 22:38
업데이트 2021-08-2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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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00m서 메달 재도전… 배영 50m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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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 연합뉴스
조기성
연합뉴스
팀 코리아가 2020도쿄패럴림픽 개막 이틀째에도 메달 물꼬를 트지 못했다.

‘리우 3관왕’ 조기성(26·부산장애인체육회)은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100m(S4) 결승에서 1분28초46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5위에 올랐다.

2016년 리우패럴림픽에서 자유형 50m·100m·200m(S4)를 제패하며 한국 패럴림픽 수영 최초 3관왕을 달성한 조기성은 아쉽게 자유형 100m 2연패를 이루지 못했다. 이날 1분21초58로 금메달을 목에 건 스즈키 다카유키(일본)와는 6초88 차이가 났다. 2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 조기성은 첫 50m 구간을 41초33, 3위로 주파했으나 이후 구간에서 다소 밀렸다. 주종목 출전이라 메달 기대가 쏠렸던 그는 경기 뒤 “다른 선수들도 기록이 좋은 게 아니어서 3등 안에 들 수 있었는데 부족했던 것 같다”며 “내 최고 기록보다 못나왔다”고 말했다. 조기성은 30일 자유형 200m, 다음달 2일과 3일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린 역도 남자 54㎏이하급(PWL) 결승에 나선 최근진(45·충북장애인체육회)은 158㎏을 들어 5위에 올랐다. 최근진은 메달권 진입을 위해 3차 시기에 164㎏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21-08-2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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