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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출간 4년만에 ‘역주행’…‘배구여제’ 김연경 에세이 3위

[베스트셀러] 출간 4년만에 ‘역주행’…‘배구여제’ 김연경 에세이 3위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1-08-20 11:41
업데이트 2021-08-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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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순위는 13계단 오른 45위
‘달러구트 꿈 백화점2‘ 3주째 1위
2020 도쿄올림픽을 통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배구 여제’ 김연경의 에세이가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역주행 하며 에세이 분야 3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20일 발표한 8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2017년 출간된 김연경의 ‘아직 끝이 아니다’는 에세이 부문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3위에 랭크됐다. 종합순위에서는 45위로 지난주보다 13계단이나 상승했다.

책은 김연경이 주목받지 못했던 유년 시절을 이겨내고 세계 최정상의 선수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날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는 판매량이 지난달 대비 157배 상승해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교보문고 순위에서 배구 만화 ‘하이큐 파이널 가이드북 배구극’은 지난주보다 8계단 하락한 21위를 차지했다.

이미예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시리즈는 베스트셀러를 1위를 지켰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는 3주째 정상에 올랐고 2위도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었다. 후속편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7월 출간된 전편도 지난주보다 순위가 4계단이나 상승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시리즈는 주인공 페니를 중심으로 꿈 제작자와 꿈 산업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에릭 와이너의 철학 에세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가 3위, 정유정의 소설 ‘완전한 행복’과 만화 ‘흔한남매 8’이 그 뒤를 이었다.

이치조 미사키의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람이 사라진다 해도’가 전주보다 2계단 오른 6위, 매트 헤이그의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가 2계단 떨어진 7위다.

이밖에 이지성 ‘미래의 부’(8위), 히가시노 게이고 ‘백조의 박쥐’(9위), 최은영 ‘밝은 밤’(10위)이 10위 안에 들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새로 진입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8월 셋째주 베스트셀러 순위.

1.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이미예·팩토리나인)

2.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

3.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어크로스)

4.완전한 행복 (정유정·은행나무)

5.흔한남매 8 (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6.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람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모모)

7.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인플루엔셜)

8.미래의 부 (이지성·차이정원)

9.백조와 박쥐 (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10.밝은 밤 (최은영·문학동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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