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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대표 공연, 다음달부터 롯데시네마·웨이브서 본다

국립극장 대표 공연, 다음달부터 롯데시네마·웨이브서 본다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1-08-06 18:48
업데이트 2021-08-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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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18개 지점·웨이브 앱으로
대표 레퍼토리 공연 영상 실황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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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포스터. 국립극장 제공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포스터.
국립극장 제공
국립극장 대표 공연들을 다음달부터 롯데시네마와 웨이브(wavve)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국립극장은 공연영상화 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의 일환으로 롯데시네마 전국 18개 지점과 웨이브를 통해 국립극장 공연 실황 영상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11일까지 롯데시네마 서울 월드타워점을 비롯한 수도권 10개 지점과 대전·부산 등 8개 지역 상영관에서 국립무용단 ‘묵향’,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귀토-토끼의 팔란’, 국립국악관현악단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Into the Light’ 등 4개 공연의 실황 영상을 상영한다.

웨이브를 통해 모바일로도 9월 한 달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음악회’ 5G 멀티뷰 서비스와 국립무용단 ‘가무악칠채’, 국립극장 전속단체 기획공연 ‘명색이 아프레걸’ 공연 실황이 최초로 공개된다. 모바일 공연 영상 실황은 무료로 시청할 수 있고 11월까지 매달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은 국립극장 우수 공연의 고품질 실황 영상을 제작·유통해 우리 전통공연 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우리 문화의 해외 진출 기여를 목표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공연 영상을 유튜브로 공개하며 시작됐다. 대면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호응을 얻어 국립극장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립극장은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일시적으로 공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영상유통 플랫폼과 협업해 어디서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상용화하기 위해 올해 초 SK텔레콤과 콘텐츠웨이브, 롯데컬쳐웍스와 전통기반 우수공연 실황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연영상화 전문직군에 대한 비대면 교육콘텐츠도 제공한다. 최근 전 세계에서 활발한 공연영상화사업과 공연영상 제작에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공연영상 전문가들의 작업노트’ 시리즈를 3편으로 구성해 세계의 공연실황영상 유통 현황, 공연영상 촬영 연출가와 스코어리더를 주제로 공연영상제작과 관련한 전문직업의 세계를 알아볼 수 있다. 영상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한편씩 국립극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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