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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이례적 판다 쌍둥이 출산, 소유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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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8-03 20:41 유럽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어미곰 중국서 온 수의사 도움으로 쌍둥이 낳아…해외 출생 판다도 중국 소유

2일 프랑스 동물원에서 쌍둥이를 낳은 자이언트 판다 환환이 새끼를 입에 물고 있다. AFP 연합뉴스

▲ 2일 프랑스 동물원에서 쌍둥이를 낳은 자이언트 판다 환환이 새끼를 입에 물고 있다. AFP 연합뉴스

프랑스의 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곰이 지난 2일 쌍둥이를 출산했다.

‘행복’하다는 의미의 이름 ‘환환’을 가진 어미 판다곰은 이례적으로 149g과 129g의 쌍둥이를 프랑스 파리의 보발 동물원에서 출산했다고 영국 BBC뉴스가 전했다.

환환은 중국에서 빌려온 판다곰으로 이미 완멍이란 이름의 새끼를 낳은 바 있다. 완멍은 프랑스에서 태어난 첫번째 판다다.

자이언트 판다는 번식기가 일 년에 한번뿐이라 임신이 자연적으로나 인공적으로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환환은 지난 3월 파트너인 위엔즈와 무려 8번이나 짝짓기를 시도해 동물원 관계자를 흥분시켰다. 동물원 측은 인공수정도 준비했지만, 환환은 중국에서 온 수의사 두 명의 돌봄을 받으며 무사히 자연임신과 분만에 성공했다.

지난달 중국은 자이언트 판다가 더 이상 멸종위기종이 아니라고 선언했다. 여전히 취약종이기는 하지만, 야생 판다곰 숫자가 약 1800마리에 이르렀다.
2일 어미 판다 환환이 출산을 하자 중국인 수의사가 새끼를 잡고 있다. AFP 연합뉴스

▲ 2일 어미 판다 환환이 출산을 하자 중국인 수의사가 새끼를 잡고 있다. AFP 연합뉴스

중국은 그동안 판다곰을 국보로 여기며, 판다가 주로 먹는 대나무숲 보존 등을 비롯한 생태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판다는 하루에 12~36㎏의 대나무를 매일 먹는다.

1980년대 중국의 빠른 산업화에 따른 대나무숲과 서식지의 파괴로 판다의 숫자가 1200여 마리로 감소했지만, 현재는 2000마리 이상의 판다가 지구상에 살고있다.

중국은 1950년대부터 판다를 외교에 활용했다. ‘귀여운 평화전도사’로 불리는 판다곰을 1984년부터 중국은 외국에 10년 기한으로 임대하고 있다. 판다 한 마리의 1년 임대료는 약 100만 달러(약 11억원)로 이는 판다 번식 연구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번에 보발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처럼 외국에서 출생한 판다도 모두 중국의 소유다.

2014년 중국은 말레이시아에 주기로 했던 판다곰 인계에 늑장을 부리기도 했다. 중국인이 많이 타고 있던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고에 대한 항의 표시였다.

지난해 7월 한국 에버랜드에서도 처음으로 판다가 국내 출생에 성공해 푸바오가 태어났다. 2016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우호의 상징으로 선물한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새끼다.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임대 기한은 15년으로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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