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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폴더블폰 ‘스포일러’…“갤폴드3에 S펜 넣는다”

사장님의 폴더블폰 ‘스포일러’…“갤폴드3에 S펜 넣는다”

한재희 기자
입력 2021-07-27 13:58
업데이트 2021-07-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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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뉴스룸 기고문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노태문 사장(무선사업부장)이 다음달 출시하는 폴더블(접히는)폰 신제품의 주요 사양을 ‘맛보기 공개’하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차세대 제품인 갤럭시Z폴드3에 모바일 필기구인 ‘S펜’이 최초로 적용되는 것을 공식화했고, 제품의 내구성을 강조하며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 기능이 적용됐다는 것을 암시했다.

노 사장은 2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차세대 갤럭시Z 시리즈와 함께 소개되는 폴더블폰 최초의 S펜 사용성 등 놀라운 변화를 기대해 달라”면서 “이번에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소개하지 않지만 여러 갤럭시 단말에 노트 경험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발표하는 폴더블 제품은 오늘날 삶에 필수적인 기능을 충실하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한 단계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많은 사람이 신나는 모바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달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신작 폴더블(접히는)폰 ‘갤럭시Z폴드3’와 해당 시리즈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모바일 필기구 ‘S펜’의 추정 이미지.  에반 블래스 트위터 캡처
 다음달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신작 폴더블(접히는)폰 ‘갤럭시Z폴드3’와 해당 시리즈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모바일 필기구 ‘S펜’의 추정 이미지.
 에반 블래스 트위터 캡처
또한 “3세대 폴더블폰은 더 많은 사람에게 더욱 강화된 내구성을 제공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말한 내구성은 방수가 지원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는 폴더블폰 최초로 IPX8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등급은 수심 1.5m에서 30분 동안 버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방진 기능은 이번에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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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옥외광고
갤럭시 언팩 옥외광고 삼성전자는 미국과 영국, 이탈리아 등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다음달 11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1’ 옥외광고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펼칠 준비를 하라’라는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는 영국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의 옥외광고로, 이번 행사에서 화면이 펼쳐지는 폴더블폰 신제품이 공개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최근 구글과의 협력을 통한 통합 스마트워치 플랫폼을 소개했던 노 사장은 ‘개방형 생태계’도 강조했다. 그는 “개방형 생태계만이 사용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경험을 창조할 수 있다”면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신뢰할 수 있는 업계 리더들과 협업을 통해 개인에 최적화 되면서도 기기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최첨단 보안 기술을 지속 개발해 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온라인 공개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의 신제품을 공개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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