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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형 성희롱’ 논란 박나래…경찰 “음란행위 아냐, 혐의 없어” [이슈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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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6-28 13:15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경찰, 불송치 결정

“해당 웹예능 영상물 음란물로 볼 수 없다”
“박나래 웹예능서 음란행위를 한 것 아냐”
‘키즈 유튜버’ 헤이지니와 합작 콘텐츠서
진행자 박나래 인형 신체·도구에 성적 묘사
제작진 공식 사과…박나래 자필 사과문·하차
웹예능 ‘헤이나래’ 유튜브 영상 캡처

▲ 웹예능 ‘헤이나래’ 유튜브 영상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씨가 웹 예능에서 남성 인형을 소개하며 신체와 주변 도구 등을 이용해 성적 행위를 묘사하는 등 성희롱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경찰은 박씨가 음란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8일 정보통신망법상 불법 정보 유통 혐의를 받는 박씨를 불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영상 역시 음란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 4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씨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박나래는 CJ ENM이 론칭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남자 인형을 소개하면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영상에서 박나래는 ‘암스트롱맨’이라는 남자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며 인형의 팔을 사타구니 쪽으로 가져가 성기 모양을 만들며 장난스럽게 발언했다.

제작진은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공식으로 사과했으며 박나래도 자필 사과문을 내고 하차했다.
“박나래 왜 저래” 아이 보는 웹예능서 성희롱 논란…제작진 공식 사과 웹예능 ‘헤이나래’ 유튜브 영상 캡처 2021-03-24

▲ “박나래 왜 저래” 아이 보는 웹예능서 성희롱 논란…제작진 공식 사과
웹예능 ‘헤이나래’ 유튜브 영상 캡처 2021-03-24

“박나래 왜 저래” 아이 보는 웹예능서 성희롱 논란…제작진 공식 사과 웹예능 ‘헤이나래’ 유튜브 영상 캡처 2021-03-24

▲ “박나래 왜 저래” 아이 보는 웹예능서 성희롱 논란…제작진 공식 사과
웹예능 ‘헤이나래’ 유튜브 영상 캡처 2021-03-24

“아기들도 볼 텐데 왜 저러느냐”
제작진 “과한 연출, 캐릭터 설정 송구”


출연진 당황해하는 모습 그대로 송출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난 3월 ‘박나래 왜이럼?’이란 제목으로 웹예능 ‘헤이나래’ 영상 일부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헤이지니’ 있으면 아기들도 영상 볼 텐데 진심으로 왜 저러느냐”며 박나래의 진행을 비판했다.

CJ E&M은 키즈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하는 유명 유튜버 헤이지니(강혜진)와 박나래를 합쳐 동심 도전기를 그린 신규 웹 예능인 ‘헤이나래’를 같은 달 론칭했다. 헤이나래는 디지털 예능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박나래와 헤이지니가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헤이지니의 콘텐츠를 구독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해당 영상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으로 해석된다. 실제 ‘전체이용가’ 대표 헤이지니와 ‘19금’ 대표 박나래가 만난 방송을 한다는 게 콘셉트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박나래, 인형 특정 부위 늘리고
발로 문지르고 “바지 속의 고추”


문제가 된 영상은 ‘헤이나래’ 2회다. 스튜디오 와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헤이나래 EP.2에서는 최신유행 장난감 체험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회 한사바리를 곁들인…’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진행자 박나래는 장난감 체험 과정에서 인형의 신체를 잡아당기며 성적인 묘사를 하고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가 성희롱 논란이 일었다.

또다른 영상에서는 박나래가 테이블 다리에 두 발을 문지르는 영상이 나오고 이를 보는 출연진들마저 당황해하는 모습이 그대로 송출됐다. 박나래는 남자 연예인을 지칭해 “바지 속의 고추”, “당근 흔들어요?” 등의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고 성행위를 연상하게 하는 행동을 묘사했다.

이에 제작진은 최근 불거진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에 대해 이날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공지사항을 통해 “구독자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출연자들에게도 “제작진의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박나래 왜 저래” 아이 보는 웹예능서 성희롱 논란…제작진 공식 사과 개그맨 박나래의 행동에 얼굴을 감싼 채 당황해하는 출연진 모습. 네이트판 캡처 2021-03-24

▲ “박나래 왜 저래” 아이 보는 웹예능서 성희롱 논란…제작진 공식 사과
개그맨 박나래의 행동에 얼굴을 감싼 채 당황해하는 출연진 모습. 네이트판 캡처 2021-03-24

“박나래 왜 저래” 아이 보는 웹예능서 성희롱 논란…제작진 공식 사과 개그맨 박나래의 행동에 얼굴을 감싼 채 당황해하는 출연진 모습. 웹예능 ‘헤이나래’ 유튜브 영상 캡처 2021-03-24

▲ “박나래 왜 저래” 아이 보는 웹예능서 성희롱 논란…제작진 공식 사과
개그맨 박나래의 행동에 얼굴을 감싼 채 당황해하는 출연진 모습. 웹예능 ‘헤이나래’ 유튜브 영상 캡처 2021-03-24

“극혐, 내 아이가 저런 영상 본다면 끔찍”
“재미있지 않고 보기 거북, 편집도 문제”


박나래 소속사 “표현 방법 고민 부족”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나래의 행위가 아이들도 볼 수 있는 콘텐츠물에서 매우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선을 넘었다. 재미있지도 않고 더러운 느낌이다”, “극혐이다. 더 이상 미디어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연예인이 저런 성적 행위하는 걸 처음 봐서 충격이다” 등의 부정적 반응을 쏟아냈다.

또 “내 아이가 어린이 채널에서 저런 동영상을 본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눈을 의심했다, 성별 바꿔서 생각해보라”, “이게 뭐하는 짓이냐. 희극인이라고 성적 행위 묘사해도 되느냐”, “보기 거북하고 편집에도 문제가 있어 당황스럽다” 등 콘텐츠 내용과 제작진 대응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박나래는 ‘헤이나래’ 제작진으로부터 기획 의도와 캐릭터 설정, 소품들을 전해 들었을 때 본인 선에서 어느 정도 걸러져야 했고,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더 고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나래 왜 저래” 아이 보는 웹예능서 성희롱 논란…제작진 공식 사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제공

▲ “박나래 왜 저래” 아이 보는 웹예능서 성희롱 논란…제작진 공식 사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제공

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 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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