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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초과 세수로 추경 외 나랏빚 상환도 검토”

홍남기 “초과 세수로 추경 외 나랏빚 상환도 검토”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21-06-14 22:34
업데이트 2021-06-1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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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걷힌 세금 어떻게 쓸지 방향 지시
“6월 국회서 2·4 부동산 대책 등 통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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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재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재부 제공.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 중인 정부가 초과 세수 모두를 추경에 쏟아붓지 않고 일부는 나랏빚을 상환하는 데 쓰는 방안을 검토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추경 관련 대상 사업들을 꼼꼼히 검토하면서 채무 상환도 일부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올해 30조원 상당의 초과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자 이를 모두 추경으로 편성할지, 일부는 국가채무 상환에 쓸지 고심 중인데 홍 부총리가 방향을 정리한 것이다.

홍 부총리는 이달 말 목표로 진행 중인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선 잔여 쟁점 부처 조율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이번 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6월 임시국회에서 2·4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과 투기재발 방지 대책 관련 법안이 꼭 통과돼야 한다”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과 재정준칙을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 등도 논의가 진척되도록 대응하라”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21-06-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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