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회담장서 바이든 대통령과도 만나
영국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11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뉴키 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1.6.12 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이 “문 대통령이 오셔서 이제 모든 게 잘된 것 같다”며 인사를 건네자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 미국이 보낸 얀센 백신 예약이 18시간 만에 마감됐다. 한국에서 큰 호응이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G7 확대정상회의 세션이 개최되기 전 회담장인 카비스 베이 호텔에서 스가 총리와도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스가 총리와의 대면 접촉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취임 축하 통화에 이어 11월 아세안+3 화상정상회의에서 비대면으로만 인사를 나눴다.
콘월 공동취재단·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