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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징검다리서 초등생 2명 물에 빠져…1명 사망·1명 의식불명

광주 징검다리서 초등생 2명 물에 빠져…1명 사망·1명 의식불명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6-12 18:12
업데이트 2021-06-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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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놀이 하다 사고…심정지 상태로 구조

익수사고
익수사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서 초등학생 2명이 물에 빠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1명은 숨졌고 1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오후 3시 34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 풍영정천 한 징검다리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119대원이 출동해 어린이들을 물 밖으로 구조,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1명은 사망했다. 다른 1명도 생명이 위중해 대학병원으로 다시 이송됐다.

사고를 당한 초등학생들은 물총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놀던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119상황실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 3명의 학생은 형제 관계가 아니며, 신고한 학생은 물에 빠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사고 지점의 수심을 1.5∼2m로 추정했다. 최근 내린 비로 수위가 높아졌고 물흐름이 빠른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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