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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 연극제 11일 개막 ...비대면 병행

부산국제 연극제 11일 개막 ...비대면 병행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6-08 15:40
업데이트 2021-06-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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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산국제연극제가 11일부터 20일까지 영화의 전당과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네이버 TV 등)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된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연극제의 정체성을 살리는 축제로 진행된다.

공연프로그램과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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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막작 점프(대한민국)의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는 동양무술을 중심으로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고난도 아크로바틱과 유쾌한 코미디를 혼합한 장르이다.
올해 개막작 점프(대한민국)의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는 동양무술을 중심으로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고난도 아크로바틱과 유쾌한 코미디를 혼합한 장르이다.
다. 폐막작인 경남도립예술단의 ‘토지Ⅰ’은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를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소설 속 인물들과 서사를 한정된 시간 안에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원작을 접하지 못한 관객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개막작인 점프는 11일~12일까지, 폐막작 토지Ⅰ는 19일~20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그 외 공연프로그램은 부산국제연극제 행사기간 동안 유튜브, 네이버 TV를 통해 온라인 송출될 예정이다. 작품에 대한 다양한 소개와 구체적인 일정은 부산국제연극제 공식 홈페이지(www.bipaf.org)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안전한 행사를 최우선으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막작 공연은 거리두기 객석제로 운영한다.발열 체크, 행사장 내 손소독제 등의 충분한 방역물품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의료지원소 운영 등 관련 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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