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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안산·수원서 2400명 노동절 집회

민노총, 안산·수원서 2400명 노동절 집회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5-01 18:48
업데이트 2021-05-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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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인 1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버들다리에서 열린 세계노동절 131주년 해고금지, 비정규직 없는 세상 2021 비정규직 행진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근로자의 날인 1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버들다리에서 열린 세계노동절 131주년 해고금지, 비정규직 없는 세상 2021 비정규직 행진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노동절인 1일 경기도 곳곳에서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쯤 안산시 안산역, 안산시청, 중앙역 등 5곳에는 민주노총 경기중서부건설지부 조합원 1700여명이 운집했다.

이들은 건설 현장 내 불법행위 근절을 요구하며 각 거점에서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나머지 조합원들은 서로 5m씩 간격을 두고 ‘건설안전 특별법 제정’ 등을 적은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여했다.

오후 2시쯤에는 수원시 수원역,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10곳에는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와 금속노조와 공공운수노조 등 산하 노조, 시민사회단체 등 700여명이 모였다.

이들도 거점마다 릴레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집회 현장에서 별다른 충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산과 수원에 각각 4개 중대(중대당 70여명)를 배치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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