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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영국인 ‘빵’ 터지게 만든 윤여정의 英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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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4-12 06:49 문화·건강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영화 ‘미나리’ 윤여정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트위터 캡처

▲ 영화 ‘미나리’ 윤여정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트위터 캡처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씨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11일(현지시간)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개최된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씨를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윤여정씨는 화상으로 전한 수상소감에서 감격스러워하며 영어로 “한국 배우 윤여정입니다”라며 인사했다.

이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후보로 지명돼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가 “아니, 이제 수상자죠”라고 수줍게 실수를 정정했다.

이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부군 필립공 별세에 애도를 전하기도 했다.

곧이어 윤여정씨는 “모든 상이 의미 있지만 이번엔 특히 더 의미가 있고 영광”이라면서 “‘고상한 척’(snobbish) 하기로 유명한 영국인들이 인정해준 것이기 때문”이라고 농담을 던져 좌중의 커다란 웃음을 이끌어냈다. 윤여정씨의 농담에 사회자가 ‘빵’ 터졌고, 박수와 웃음소리가 한참 이어졌다.
영화 ‘미나리’ 윤여정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트위터 캡처

▲ 영화 ‘미나리’ 윤여정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트위터 캡처

윤여정씨는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받으면서 미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한층 올라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미권 최고 권위의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아카데미상은 영국과 미국 영화 구분 없이 진행되는 만큼 미국 아카데미상의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미나리’는 올해 영국 아카데미상에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여우·남우조연상, 음악상, 캐스팅상 6개 부문에서 후보로 올랐지만 아쉽게 1개 부문 수상에 그쳤다.

앞서 박찬욱 감독이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 스미스’를 각색해 연출한 ‘아가씨’가 외국어영화상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작품상의 영예는 영화 ‘노매드랜드’가 거머쥐었다. ‘노매드랜드’를 연출한 중국 출신 여성 감독 클로이 자오 감독 역시 감독상을 수상했다.
영화 ‘미나리’ 윤여정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트위터 캡처

▲ 영화 ‘미나리’ 윤여정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트위터 캡처

영국의 80대 대배우 앤서니 홉킨스는 ‘더 파더’로 20여년 만에 다시 남우주연상 수상자가 됐다. 홉킨스는 1992년 ‘양들의 침묵’, 1994년 ‘남아있는 나날’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홉킨스는 시상식을 보지 않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가 옆방에서 환호하는 소리를 듣고서야 수상 소식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고 BBC가 전했다.

‘와호장룡’ 등을 연출한 대만 출신 리안 감독은 협회상(fellowship)을 받았다.

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상자들이 화상으로만 출연했다.

이날 행사는 BAFTA 회장을 역임한 필립공에게 보내는 애도로 시작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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