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쿠데타 발생 미얀마 “모든 여객기 운항 중단…공항 폐쇄”

[속보] 쿠데타 발생 미얀마 “모든 여객기 운항 중단…공항 폐쇄”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2-01 19:35
수정 2021-02-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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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화 통신, 당국 인용 보도

대사관 “5월까지 양곤 국제공항 폐쇄”
외신 “공항 향하는 도로 모두 막혀”
미얀마 군부 “1년후 새 총선으로 정권이양”
아웅산 수치 구금…1년간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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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1일 일본에 거주하는 미얀마인들이 도쿄 유엔대에서 이날 구금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초상화를 들고 군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군부는 이날 새벽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수치 고문은 군부 통치 시절 15년의 가택연금과 탄압을 이겨내고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이끌어 왔으며 2016년 문민정부 출범 뒤 실질적인 지도자 역할을 해 왔다. 도쿄 로이터 연합뉴스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1일 일본에 거주하는 미얀마인들이 도쿄 유엔대에서 이날 구금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초상화를 들고 군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군부는 이날 새벽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수치 고문은 군부 통치 시절 15년의 가택연금과 탄압을 이겨내고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이끌어 왔으며 2016년 문민정부 출범 뒤 실질적인 지도자 역할을 해 왔다.
도쿄 로이터 연합뉴스
쿠데타가 1일 발생한 미얀마에서 정부가 모든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주미얀마 미국 대사관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양곤 국제공항으로 가는 도로가 모두 막혔다고 전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대사관 측은 또 트위터를 통해서도 “여러 보도는 미얀마 내 모든 공항이 폐쇄됐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 통신도 양곤 국제공항이 오는 5월까지 폐쇄될 것이라고 민간항공 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군부는 1년 비상사태 이후 새로운 총선을 실시해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
1일 미얀마에 또다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군부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지난해 10월 29일 행정수도 네피도에서 총선 조기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 로이터 자료사진 연합뉴스
1일 미얀마에 또다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군부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지난해 10월 29일 행정수도 네피도에서 총선 조기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
로이터 자료사진 연합뉴스
앞서 군부는 이날 오전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한 뒤, 민 스웨 부통령이 대통령 대행 자격으로 서명한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군은 이날 성명에서 “비상사태 동안 연방선관위는 개혁될 것이며,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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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과정에서 유권자 명부가 860만명가량 실제와 차이가 있다며 부정 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온 군부는 이날 새벽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선거 부정에 대응해 구금조치를 실행했다”고 밝혔었다.
1일 미얀마에 또다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군부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달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를 돌아보는 모습. 로이터 자료사진
1일 미얀마에 또다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군부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달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를 돌아보는 모습.
로이터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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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1일 수도 네피도의 의회 앞에 군 병력이 대기하고 있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요인들을 감금한 군부는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권력이 이양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군부 성명은 군 출신인 민 스웨 부통령이 서명했다. 앞서 군부는 집권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압승한 지난해 11월 총선에 대해 야당과 함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쿠데타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새 의회가 개회할 예정이던 이날 새벽 발생한 쿠데타로 미얀마 정국은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네피도 AFP 연합뉴스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1일 수도 네피도의 의회 앞에 군 병력이 대기하고 있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요인들을 감금한 군부는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권력이 이양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군부 성명은 군 출신인 민 스웨 부통령이 서명했다. 앞서 군부는 집권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압승한 지난해 11월 총선에 대해 야당과 함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쿠데타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새 의회가 개회할 예정이던 이날 새벽 발생한 쿠데타로 미얀마 정국은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네피도 AFP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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