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몸캠피싱’ 영상 유포…“카톡까지 도용…누군가 조작”

‘구의원 몸캠피싱’ 영상 유포…“카톡까지 도용…누군가 조작”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12-03 11:34
수정 2020-12-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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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착수

서울의 현직 구의원이 등장하는 음란 영상물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남성인 구의원 A씨는 전날 해당 영상의 유포자를 확인해 달라며 경찰에 `몸캠피싱‘ 수사를 의뢰했다.

몸캠 피싱은 영상통화 등을 통해 피해자의 음란행위를 녹화한 뒤 이를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를 뜻한다.

유포자는 `A 구의원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영상 등을 A의원이 소속된 구의회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상과 함께 유포된 카카오톡 대화 캡처 파일에는 “조건만남 뭐 그런 분을 찾으시는 거냐”는 질문에 A의원과 동일한 프로필 사진을 쓰는 이가 “네”라고 답하는 내용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날짜가 지난 1일로 표시된 또 다른 카톡 대화에는 “요구하는 금액이 얼마인가. 누구의 사주를 받고 접근한 거냐”고 묻자 상대방이 “돈 때문에 하는 거라 합의 보고 조용히 끝내자는데 왜 질질 끄시나. 자료 삭제하려면 연락 달라”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의원은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영상은 물론 카카오톡까지 모두 도용당한 것이며, 나를 모함하는 누군가가 조작을 해 벌인 일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과 A의원이 동일인인지 확인하고 있다.


채우진 서울시의원 “환경공무관 안전대책 강화하고 적정인력 확보해야”

서울시의회 채우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강,합정,서교,망원1동)이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공무관의 인력 부족에 따른 노동강도 증가와 과로성 질환 관리의 사각지대를 지적하고, 사고 예방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채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말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 직영 환경공무관은 정원 2964명 대비 현원 2488명으로 476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 의원은 “청소해야 할 거리와 쓰레기는 그대로인데 일하는 사람이 줄어들면 남아 있는 환경공무관의 노동강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자치구별 청소 수요를 반영한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결원 충원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자치구별 재정 여건에 따라 인력 충원이나 근로환경 개선에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특히 서울시가 관리해야 할 도로 청소 업무가 자치구에 위임된 만큼, 그에 상응하는 비용 분담과 안정적인 시비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산재 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한 인원이 633명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과로로 인한 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 등은 별도의 통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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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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