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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국 노인복지시설 실천대회 개최…노인학대예방 및 존엄케어실천 결의

2020년 전국 노인복지시설 실천대회 개최…노인학대예방 및 존엄케어실천 결의

입력 2020-08-10 18:03
업데이트 2020-08-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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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비 거리두기 행사로 진행
대전 실버랜드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10일 오후 2시 대전호국철도 대강당에서 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권태엽) 주최로 열린 ‘2020년 전국 노인복지시설 실천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친 뒤 노인학대예방 및 존엄케어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10일 오후 2시 대전호국철도 대강당에서 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권태엽) 주최로 열린 ‘2020년 전국 노인복지시설 실천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친 뒤 노인학대예방 및 존엄케어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권태엽)는 10일 오후 2시 대전호국철도 대강당에서 전국 노인복지시설의 시설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전국 노인복지시설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으로 개최됐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총 800여석의 좌석에 2m 거리두기를 반영해 착석을 안내했으며, 모든 참가자들이 대회장에 입장할 때 열화상 자동체온측정과 클린게이트를 통해 발열 체크와 전신 소독을 하는 등 코로나19에 철저히 대비했다. 특히 실내에는 국내 우수중소기업이 개발한 공기 중 살균 소독을 겸비한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코로나19 등에 대비한 최첨단 실천대회를 진행했다.

실천대회는 노인시설 생활노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장의 실천의지를 다지고, 노인복지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종사자들이 일하고 싶은 좋은 직장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소속 전라북도노인복지협회(회장 하정만)와 강원도노인복지협회(회장 김선심) 대표자가 선서문을 낭독하고, 인권존중케어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실천대회에서는 대전 실버랜드(원장 노금선)는 장년고용을 촉진해 대상에 입상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전실버랜드 노금선 원장은 “장년층 고용을 위한 실버랜드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2020년 전국 노인복지시설 실천대회를 통해 노인학대예방 및 존엄케어실천은 물론 좋은 직장 만들기의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권태엽 회장은 “코로나19와의 기나긴 사투와 긴 장마로 인한 수해극복까지 이 시대를 만들어 오신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를 지켜내는데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모범을 보이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원장과 직원 모두가 영웅”이라면서 “우리 사회의 노인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노인복지시설이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드는데 작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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