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비용 1세대당 70여만원 지원,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 제공
여수시가 해양관광 휴양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여수에서 한 달 살아보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여수불꽃축제 모습.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 청년, 은퇴세대, 1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모집규모는 30세대 60여명이다.
참여 기간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3개월이다. 일정에 맞춰 최대 17박 18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참여자 각 세대 당 70여만원의 숙박 비용을 지원한다. 맞춤형 견학·체험 프로그램, 체험활동비 등 일부 경비도 지급한다.
귀농어·귀촌 준비형, 생활문화 체험형 두 가지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수시로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한 달 살아보기 계획서와 참여 기간 중 SNS 등 온라인 매체에 사진을 포함한 후기 등을 작성해야 한다. 시는 후기와 만족도 조사 등을 기반으로 인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멋과 맛이 가득한 여수에서 문화 관광 체험과 삶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세대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