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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72조 규모 한미 통화스와프 6개월 연장…“시장 안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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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7-30 06:35 경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내년 3월말까지… 코로나19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결정

600억 달러 규모…계약 만기 두달 전 결정
달러 가뭄 해소됐나… 120억弗 한미 스와프 입찰 미달  한국은행이 지난 3월 31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실시해 87억 2000만 달러를 시중에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 명동 하나은행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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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가뭄 해소됐나… 120억弗 한미 스와프 입찰 미달
한국은행이 지난 3월 31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실시해 87억 2000만 달러를 시중에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 명동 하나은행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한국과 미국 간 600억 달러(약 71조 6400억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내년 3월 말까지로 연장됐다.

한국은행은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를 종전 9월 30일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의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미 연방, 한국 등 9개 중앙은행
통화스와프 6개월 연장 발표


한은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해 통화스와프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와 한은은 만기를 연장함에 따라 국내 외환·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보면 한국 금융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안정되고 있지만, 시장 상황에는 항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 “한미 통화스와프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안전판이므로, 이런 안전판을 가지는 것은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통화스와프 계약이 9월 말에 인접해 연장됐다면 연장 여부가 시장 불확실성 요인이 됐을 수 있다”면서 “그런데 두 달이나 남은 시점에서 연장 여부가 결정되니 시장 안정 효과가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9일(현지시간) 한국 등 9개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6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 스웨덴 등 6개국 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와프 계약 규모는 각각 600억 달러이고, 덴마크,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 3개국과는 300억 달러 규모다.

연준이 당초 지난 3월 이들 9개국 중앙은행과 한 통화스와프 계약은 9월 30일 만료 예정이었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계약의 효력이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됐다.

코로나19 브리핑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현황과 대책을 설명하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7-23 워싱턴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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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브리핑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현황과 대책을 설명하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7-23 워싱턴 AFP 연합뉴스

지난 3월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당시
환율 하루 만에 39원↓, 코스피 7.5% 올라


앞서 3월 19일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이튿날 국내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연일 폭등하던 원/달러 환율은 20일 하루에만 39.2원 내렸고, 코스피는 2008년 12월 8일(7.48%) 이후 11년 3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7.44%의 상승률을 찍었다.

한은은 계약 연장 이후 필요할 경우 통화스와프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을 할 예정이다.

한은은 앞서 외화대출을 통해 3월 29일부터 총 6차에 걸쳐 198억 7200만 달러를 공급했다. 평균 낙찰금리(84일물)는 1차 0.9080%에서 6차 0.2941%로 크게 떨어졌다.

통화스와프 자금 공급 후에는 스와프 레이트(3개월물)가 상승(3월 -141bp → 4월 -115bp) 하는 등 외화 유동성 사정이 개선되고, 환율 변동성도 축소됐다.
원/달러 환율 1,193원으로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달러당 1,193.1원에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7포인트(0.27%) 오른 2,263.16에 마감했다. 2020.7.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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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1,193원으로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달러당 1,193.1원에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7포인트(0.27%) 오른 2,263.16에 마감했다. 2020.7.29 연합뉴스

코스피, 0.27% 상승 마감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27%) 오른 2,263.16에 마쳤다. 2020.7.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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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0.27% 상승 마감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27%) 오른 2,263.16에 마쳤다. 2020.7.29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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