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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밑 마스크’ 지적하자 지하철 보안관 폭행한 60대

‘코 밑 마스크’ 지적하자 지하철 보안관 폭행한 60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7-01 07:36
업데이트 2020-07-0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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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지하철 1호선 신연수역에서 한 승객이 마스크를 쓰고 역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인천에서는 이날부터 대중교통 이용 승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책이 시행됐다. 2020.5.20  연합뉴스
2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지하철 1호선 신연수역에서 한 승객이 마스크를 쓰고 역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인천에서는 이날부터 대중교통 이용 승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책이 시행됐다. 2020.5.20
연합뉴스
지하철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던 지하철 보안관을 폭행한 승객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낮 12시 15분 부산도시철도 부전역 지하철 내에서 부산교통공사 소속 지하철 보안관인 B씨에게 욕설하면서 가슴을 밀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낮 12시 15분 부산도시철도 부전역 지하철 내에서 부산교통공사 소속 지하철 보안관인 B씨에게 욕설하면서 가슴을 밀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하철 보안관 B씨는 당시 마스크를 코 밑으로 내려 착용한 A씨를 발견하고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 줄 것을 권유했다가 이러한 봉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올해 5월 26일 전국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대중교통 운전자 등을 가해하는 행위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이기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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