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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종도 공원서 발견된 훼손 시신…경찰 “범죄 혐의점 없다”

[속보] 영종도 공원서 발견된 훼손 시신…경찰 “범죄 혐의점 없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5-26 18:15
업데이트 2020-05-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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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의 한 공원에서 신체 일부가 훼손된 채 발견된 시신에 대해 경찰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내렸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6일 오전 영종도의 한 공원에서 일부 훼손된 채 발견된 시신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60대 남성으로 확인된 고인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의 행적을 파악한 결과 타인과 다툼이나 시비가 전혀 없었다”며 “여러 가지 정황을 종합적으로 살폈을 때 범죄 연루 가능성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영종도의 한 공원에서 공원 관리인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 관리인은 “이상한 냄새가 나서 살펴보니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면서 “마네킹인지 사람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며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 일부가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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