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제주 ‘황금연휴’ 비상…원희룡 “증상 숨기면 책임 묻겠다”

제주 ‘황금연휴’ 비상…원희룡 “증상 숨기면 책임 묻겠다”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4-23 16:58
업데이트 2020-04-23 16: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도 제공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도 제공
“코로나 의심되면 제주 방문 자제해 달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 ‘황금연휴’에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분은 제주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23일 제주도청 브리핑룸에서 “제주공항과 항만으로 입도하는 모든 분은 국경을 넘는다는 생각으로, 불편하더라도 강화된 방역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면서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면 제주에 오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또 “증상을 숨기는 경우에는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고 말했다.

도는 실내 관광지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부처님오신날인 30일을 하루 앞둔 29일부터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까지 7일 동안 17만 9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