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개장 뒤 첫 네이밍 스폰서 유치
코로나19 극복 기금 마련을 위해 홈경기장 네이밍 스폰서십 판매를 발표한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카탈루냐어로 ‘새 경기장’이라는 뜻의 캄 노우는 1957년 경기장이 지어진 이후 한 번도 이름이 바뀌지 않았다. 9만 9000여명 수용 규모의 이 경기장은 카탈루냐와 스페인을 넘어 유럽 축구의 상징이자 자존심으로 꼽힌다. 바르셀로나는 “인류가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매각 자금은 물론 우리의 모든 자원을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쏟아붓겠다”고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20-04-23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