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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500명’ 투르크메니스탄 축구하는 나라 합류…亞 세번째

‘관중 500명’ 투르크메니스탄 축구하는 나라 합류…亞 세번째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4-20 12:28
업데이트 2020-04-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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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중단 약 한 달 만에 재개···코로나19 확진자 0명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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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이 축구하는 나라에 합류했다. 아시아에서 세 번째다.

투르크메니스탄 프로축구 요카리 리가가 지난 19일 알틴 아시르와 아시가바트의 경기를 시작으로 유관중 재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된지 약 한 달 만이다. 요카리 리가는 지난달 초 개막해 8개 팀이 2∼3경기씩을 치른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23일부터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1-1로 무승부가 난 이날 경기에는 2만명 규모의 경기장에 약 500명의 관중이 찾아왔다고 AP는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재 아시아에서 축구 경기를 하는 것은 타지키스탄과 대만에 이어 투르크메니스탄이 세 번째다.

8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란과 국경을 맞닿아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론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는 상태다. 하지만 정보 공개가 투명하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경없는기자회(RSF)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를 이야기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마스크를 쓰고 있거나 코로나19를 언급만 해도 사복경찰에 잡혀갈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축구협회도 리그 중단이나 재개에 대해 발표할 때 코로나19라는 말은 직접적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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