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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사방’ 성 착취물 텔레그램서 유포한 승려 구속기소

[속보] ‘박사방’ 성 착취물 텔레그램서 유포한 승려 구속기소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4-17 17:28
업데이트 2020-04-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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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에서 감방으로’ 손피켓.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N번방에서 감방으로’ 손피켓.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n번방’, ‘박사방’ 등에서 유포된 성 착취물을 입수해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유포한 30대 종교인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전현민)는 1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32·승려)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4개의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8000건이 넘는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유포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박사방’ 등에서 공유된 영상물을 제3자로부터 사들인 뒤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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