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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오늘부터 현장접수 병행…신청 55만 돌파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오늘부터 현장접수 병행…신청 55만 돌파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4-16 10:36
업데이트 2020-04-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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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3천가구 지급 완료…지역상품권보다 선불카드 선택 비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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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16일부터 온라인은 물론 서울 전역 동 주민센터에서도 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센터 현장 접수도 온라인 신청과 같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시행하며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기간제 근로자 656명과 공무원 등을 주민센터에 추가 배치해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재난긴급생활비 온라인 신청자는 지난달 30일 접수 시작 이래 이달 13일까지 55만2천여명이었다.

남자 30만명, 여자 25만2천명이고 세대별로는 20대 20.3%, 30대 18.0%, 40대 22.6%, 50대 20.6%, 60대 이상 18.3% 등이었다.

가구원수는 1인 가구 36.2%, 2인 가구 22.2%, 3인 가구 18.5%, 4인 가구 17.9%였다.

자치구 중에서는 관악구가 4만1천968가구로 가장 많았고 강서 3만6천840가구, 노원 3만2천118가구, 송파 3만771가구, 은평 3만643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지원금 유형 선택은 선불카드가 57.3%였고 서울사랑상품권이 42.7%였다. 제로페이로 쓸 수 있는 후자를 선택하면 지원금의 10%를 더 얹어준다. 시는 “제로페이 가맹점을 통한 모바일상품권 사용 방법 홍보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자 중 소득조회가 끝나 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7만3천368가구다.

시는 지원금 지급은 접수 완료 후 빠르면 2∼3일가량 걸리지만, 현재 총선 지원 업무 등으로 동 주민센터 인력이 분산돼 다소 늦어질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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