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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입국 7·9살 형제 코로나 19 확진

미국서 입국 7·9살 형제 코로나 19 확진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4-15 15:59
업데이트 2020-04-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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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15일 해외입국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부산 동래구에 주소지를 둔 미국 교민인 7세(125번 확진자)·9세(126번 확진자) 형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이들은 어머니(38)와 함께 14일 오전 4시 50분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어머니는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진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5·126번 확진자는 삼촌 차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했다.해외입국자로는 부산지역 24번째 확진 사례이다.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오후 8시 30분쯤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15일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삼촌과 할머니를 접촉자로 분류,검사할 예정이다.

또 이들의 해외 체류 지역과 기간,입국 때 이용한 국제선 항공편,첫 증상 발현 시점과 한국 입국 이후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부산에서는 해외입국 감염자 4명이 퇴원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26명이며,지난달 24일 이후 23일째 지역사회감염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3천836명으로 늘어났다.

해외 입국이 3천626명,국내 확진자 접촉자가 210명이다.

부산시는 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30대 남성 A 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일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조처된 A 씨는 14일 오후 집에서 나와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녔다가 합동 점검반에 단속됐다.

부산에서 자가격리 지침을 어겨 고발된 사람은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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