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만에 경북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첫 ‘0명’

입력 : ㅣ 수정 : 2020-04-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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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구와 함께 코로나19 피해 커… 확진 1276명, 완치 915명
이달 하루 확진 5명 미만 이어져 안정화 단계
격리해제 TK환자, 의료진과 주먹인사 작별  12일 경북 문경시 문경읍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 마련된 대구·경북 제3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격리해제자(왼쪽)와 의료진이 악수 대신 주먹을 부딪치는 것으로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인재원은 지난 5일부터 대구·경북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왔으며 이날 이곳에서는 처음으로 4명이 격리해제돼 귀가했다. 문경 연합뉴스

▲ 격리해제 TK환자, 의료진과 주먹인사 작별
12일 경북 문경시 문경읍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 마련된 대구·경북 제3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격리해제자(왼쪽)와 의료진이 악수 대신 주먹을 부딪치는 것으로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인재원은 지난 5일부터 대구·경북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왔으며 이날 이곳에서는 처음으로 4명이 격리해제돼 귀가했다.
문경 연합뉴스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지 50일 만에 지역사회 감염자가 처음으로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추가 확진자 1명은 해외 유입자로 검역 단계에서 격리 조치돼 열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게 됐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1276명이다.

하지만 추가 확진자 1명(구미)은 미국 자녀 집을 방문한 뒤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다가 검역소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경기 안산생활치료센터에 바로 입소했다.

외국 방문 후 인천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어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경북도 관계자는 “해외유입 사례 중에도 귀국 후 지역에 온 뒤 확진되면 지역사회 감염으로 잡으나 공항검역소에서 양성으로 나오면 지역 확진자로 하지 않고 검역으로 분류한다”면서 “지역사회감염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은 것은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역 4일 오후 경북 경산시 경산역 일대에서 육군 2작전 사령부, 50사단, 경북도, 경산시가 함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2020.3.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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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방역
4일 오후 경북 경산시 경산역 일대에서 육군 2작전 사령부, 50사단, 경북도, 경산시가 함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2020.3.4
연합뉴스

최근 들어 기존 발생 집단시설에서 추가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나오거나 해외유입 사례가 1∼2건 발생했다. 해외유입 누적 확진은 20명이다.

경북에서는 지난 2월 19일 3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계속 늘어 3월 6일에는 일일 추가 확진자가 122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가 3월 21일 40명까지 다시 증가했으나 30일 11명, 31일 7명에 이어 이달 3일 5명, 7일 1명, 8일 3명 등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51명이다. 완치자는 15명 추가돼 모두 915명이다.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직원이 위생 키트와 생필품 키트를 가정에 전달하는 모습.

▲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직원이 위생 키트와 생필품 키트를 가정에 전달하는 모습.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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