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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마스크 기부함 2주 만에 1천여개 모여

달성군, 마스크 기부함 2주 만에 1천여개 모여

한찬규 기자
입력 2020-04-06 13:04
업데이트 2020-04-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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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지난 3월 24일 군청 2층 로비에 설치한 마스크 기부함에 2주 만에 1015개를 모였다.

사랑의 마스크 기부함은 거동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 사각지대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군은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감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나눔을 위해 지난 3월 26일 일제히 마스크 기부함을 설치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와, 민원서류 발급위해 군청을 방문한 기업인, 수제 면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일주일에 한번 어렵게 구매한 마스크 2매 중 1매를 기부함에 넣는 군민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기부 동참이 이어졌다. 특히 사회복지직 공무원 58명은 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개인별 지원받은 마스크 580개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 달성군수는 “군민과 공직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마스크 나눔에 감사를 드린다”며, “마스크 한 장 한 장에 담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은, 코로나 19를 함께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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