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월, 상·하수도 요금 50% 인하
순천시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15억원 규모의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열린 순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3개월간의 상하수도 요금 50%를 감면하는 조례안을 발 빠르게 개정했다.
적용 대상은 소규모 일반사업자와 대중목욕탕 등이다. 이달부터 6월 부과분까지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공서 중소기업, 학교 등은 제외된다.
시는 별도의 방문이나 신청없이 모든 소상공인들이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