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속보] WHO “전 세계 확진자 곧 100만명 이를 것”

[속보] WHO “전 세계 확진자 곧 100만명 이를 것”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4-02 08:35
업데이트 2020-04-02 09: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시에 있는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에 임시 야전병원을 설치하기 위해 주 방위군 병사들이 상자를 옮기고 있다. 댈러스는 텍사스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댈러스 AP 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시에 있는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에 임시 야전병원을 설치하기 위해 주 방위군 병사들이 상자를 옮기고 있다. 댈러스는 텍사스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댈러스 AP 연합뉴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과 이탈리아 등 곳곳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조만간 1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1일 오후 2시 20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91만 1308명으로 집계했다. 미국 내 확진자 수가 20만 3608명으로 집계돼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이탈리아(11만 574명)와 스페인(10만 2136명)이 많았다.

코로나19의 최초 발생지인 중국은 8만 2361명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독일(7만 6544명), 프랑스(5만 2870명), 이란(4만 7593명), 영국(2만 9854명), 스위스(1만 7137명), 터키(1만 5679명) 순이었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 수는 4만 5497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1만 3155명)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다음으로 스페인(9053명), 미국(4476명), 프랑스(3523명), 중국(3316명)이 뒤를 이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지난 한 주 동안 사망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향후 며칠 내로 확진자가 100만 명에 이르고, 5만 명이 숨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