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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외입국자 2명 코로나 19 확진 ...총 114명.

부산,해외입국자 2명 코로나 19 확진 ...총 114명.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3-29 13:13
업데이트 2020-03-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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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밤새 코로나 19 추가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들 두명 모두 부산에 거주지를 둔 해외입국자이다.부산지역 해외감염 유입은 12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해외입국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는 114명으로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 23일 이후 6일째 주춤한 상태다.

114번 확진자는 영국에서 유학 중이던 18세 남성이다.

부산 수영구에 주소를 둔 그는 지난해 8월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떠났고,지난 25일 오전 8시 2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리무진으로 김포공항으로 가서 다시 비행기로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 집에 도착했다.

28일 오후 6시 부산의료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3번 확진자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3개월 체류하다 귀국한 부산 기장군 거주 27세 남성이다.

지난 26일 오후 5시 3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공항에서 아버지가 운전하는 자가용으로 부산에 도착했고,28일 오후 6시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돼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버지는 음성으로 나왔다.

추가 퇴원자도 나왔다.

지난달 21일 부산지역 첫 확진자인 19세 남성(동래구·온천교회 연관)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그는 그동안 증상이 거의 없었으나 바이러스를 계속 배출하는 특이성을 보여 한 달 넘게 퇴원을 못 한 상태였다.

1번 확진자 퇴원으로 부산지역 퇴원자는 총 82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격리 입원 치료 환자는 29명이다.

이외 17명이 대구와 경북 포항,청도 등지에서 부산대병원과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상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지역 세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지난 27일 오후 4시쯤 97번 확진자(73세·남성·부산진구)가 사망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폐기물 처리시설 근무자(환경미화원)인 97번 확진자는 상태가 위중해 부산대병원에서 인공호흡기를 적용해 치료를 받아왔다.부인인 100번 확진자(68세·여성·부산진구)는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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