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중단’ 핸드볼, 코로나19에 초강경 대응

입력 : ㅣ 수정 : 2020-02-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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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국면에 리그 중단 결정
여자부 22일, 남자부 3월 1일 종료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도 취소
지난해 4월 열린 SK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 여자부 플레이오프 경기.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지난해 4월 열린 SK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 여자부 플레이오프 경기.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가 스포츠 전반에 여파를 미치는 가운데 핸드볼은 리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가 감염 발생 예방을 위해 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이하 핸드볼코리아리그) 일정을 대폭 단축한다고 21일 밝혔다. 핸드볼코리아리그는 남자부 6개팀이 4라운드를, 여자부 8개팀이 3라운드를 치른다. 여자부 중엔 ‘컬러풀대구’가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를 연고로 한다.

코로나19가 확진자의 무더기 속출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핸드볼협회는 기존 일정에서 라운드를 단축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자부는 22일 2라운드가 종료되며, 남자부는 3월 1일에 3라운드가 종료된다.

남자부 경기가 끝나면 2019~20 핸드볼코리아리그가 끝난다.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도 취소됐다. 지난해 11월 24일 개막한 핸드볼리그는 4월 12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협회는 현재 경기장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경기장 출입시 체온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남은 일정 동안 상황에 따라서는 무관중 경기로 운영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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