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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무리뉴 감독 “이번 시즌 복귀, 확신 못 해”

손흥민 부상, 무리뉴 감독 “이번 시즌 복귀, 확신 못 해”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2-19 09:24
업데이트 2020-02-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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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팔 다친 토트넘 손흥민
경기 중 팔 다친 토트넘 손흥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는 18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상을 당해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팔을 다쳐 누워 있는 손흥민. 버밍엄 AFP=연합뉴스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 가운데,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흘러 나왔다.

19일(한국시간)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영국 런던 엔필드 훈련장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이번 시즌 복귀를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손흥민은 빠른 드리블로 역습하던 중 중앙 수비수 에즈리 코사와 강하게 충돌한 뒤 오른손으로 땅을 짚으면서 쓰러졌다. 부상에도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멀티골을 기록했고, 팀은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결국 손흥민은 오른팔 골절로 이번 주 수술대에 오른다. 현재 손흥민의 4월 복귀가 예상되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 5월 17일 열리는 상황에서 시즌 막판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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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오른팔 골절상 악재 ‘이번 주 수술대’
손흥민, 오른팔 골절상 악재 ‘이번 주 수술대’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 일요일 애스턴 빌라와 경기 도중 오른쪽 팔이 부러져 이번 주에 수술을 받게 됐다”라며 “수술 이후에는 재활 때문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6월 카타르 원정에서 오른팔 골절상을 당한 뒤 깁스를 하고 귀국하는 손흥민. 연합뉴스
무리뉴 감독은 “홍보 담당관이 낙관적이라서 손흥민이 시즌 막판 2~3경기 정도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의 예상이 맞기를 희망한다”라면서도 “하지만 나는 손흥민의 복귀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아쉬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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