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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늘 1차 전략공천 지역 13곳 발표

민주, 오늘 1차 전략공천 지역 13곳 발표

신융아 기자
신융아, 신형철 기자
입력 2020-01-14 22:30
업데이트 2020-01-1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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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등 현역의원 불출마 지역 선정…‘하위 20% 의원’ 명단 공개 내일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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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으로 땀 닦는 이해찬 대표
손수건으로 땀 닦는 이해찬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손수건으로 땀을 닦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새해에는 민생과 경제에서 더 많은 성과와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며, “설 민생안정 대책 수립은 그 첫 단추 끼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이날 설 민생안정 대책, 올해 재정집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 2020.1.6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전략공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4·15 총선을 위한 1차 전략공천 지역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공천 방향까지 정하고 나면 예비 후보자 간 공천 대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략공천위원장을 맡고 있는 도종환 의원은 14일 통화에서 “15일 회의에서는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 13곳을 대상으로 1차 전략지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여론조사 등 기초 자료를 놓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 지역구는 서울 종로, 광진을, 구로을, 용산, 경기 고양정, 고양병, 용인정, 광명갑, 부천오정, 세종, 경남 양산을, 제주 제주갑 등 12곳과 민주당 소속이었던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이 있다.

원혜영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공천관리위원회 역시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오는 20일부터 후보 공모를 시작하기로 했다. 다음달 10일까지 심사와 면접을 거친 후 여론조사 등을 통해 지역구별 후보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역의원 및 예비 후보들은 의원평가 하위 20% 결과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하위 20%는 경선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하위 20% 의원에 대한 추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현역 의원이 아닌 후보들은 경선에서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위 20% 지역구를 노리고 있다.

중진 퇴진 압박 속에서도 일부 의원들은 ‘현역 프리미엄’만 잘 살리면 경선에서 승산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하위 20% 명단에 대한 공개 여부는 16일 2차 회의에서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2020-01-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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