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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스’ 합천 국도서 40여대 추돌사고…10명 다쳐

‘블랙 아이스’ 합천 국도서 40여대 추돌사고…10명 다쳐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1-06 09:54
업데이트 2020-01-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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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6시40분쯤 경남 합천군 대양면 도리 국도33호선에서 합천읍 방향으로 내리막 구간을 운행하던 차량 39대가 사고가 나 관계당국이 수습하고 있다. 2020.1.6. 뉴스1
6일 오전 6시40분쯤 경남 합천군 대양면 도리 국도33호선에서 합천읍 방향으로 내리막 구간을 운행하던 차량 39대가 사고가 나 관계당국이 수습하고 있다. 2020.1.6.
뉴스1
경남 합천에서 ‘블랙 아이스(Black Ice·살얼음)’ 현상으로 도로를 달리던 차량 수십 대가 추돌했다.

6일 오전 6시 46분께 경남 합천군 대양면 33번 국도 편도 2차로 내리막길에서 승용차, 트럭 등 40여대가 추돌했다.

경찰과 소방서는 승용차 등 32대가 연쇄 추돌 후 20여m 떨어진 곳에서 승용차 7대가 잇따라 추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도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7·남) 등 10명이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30대∼60대로 확인됐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점 200여m 앞에 무인 과속카메라가 설치된 탓인지 당시 과속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오전에 내린 비가 얼어붙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합천에는 이날 오전 6시 25분부터 사고 시간까지 1.5㎜의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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