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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동생 흑석동 건물 매입 제수씨가…” 군산 출마 김의겸의 옹색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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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9-12-20 03:38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모든 것 쏟겠다”… 군산시청서 선언

“매각 차액, 선거법 저촉 안될 때 기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전북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군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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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전북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군산 뉴스1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본인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 건물을 매입하기 하루 전날 동생도 일대 다른 재개발 건물을 사들였다는 가족 투기 의혹 보도에 대해 ‘둘째 동생의 부인(제수)이 막내 동생 부인에게 권유한 일로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놔 빈축을 사고 있다.

김 전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전북 군산시청에서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성과 더불어민주당 재집권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동생도 비슷한 시기에 같은 동네인 흑석동 재개발 건물을 매입했다’는 가족 투기 의혹 보도에 대한 답을 요구받자 “페이스북에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다. 그것으로 갈음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가족 투기 의혹 보도와 관련, “흑석동에서 이른바 ‘부동산 실장’ 일을 했던 둘째 동생 부인인 제수씨가 동서들끼리 만나면서 흑석동에 집을 살 것을 권유했고 저희와 막내네가 비슷한 시기에 집을 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동생의 집 매입에 관여한 것이 아니고 동생이 제수씨의 권유로 집을 산 것이다. 그동안 저의 해명과 배치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 3월 ‘흑석동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청와대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그는 아내가 자신에게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었다고 아내를 탓했다.

그는 그러면서 “동생은 공직과 무관한 민간인”이라면서 “저야 공직자였으니 비판을 감수하겠지만, 동생까지 그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해명에 대해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자신과 동생은 순진한 바깥일 하는 사람들이고 아내와 제수씨 두 여성은 일명 ‘복부인’이라고 몰아가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청와대 대변인 시절 부동산 투기 자체를 비판한 당사자가 민간인 투기는 문제없다는 식의 발언으로 동생을 보호한 점도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란 비판이 나온다.

한편 김 전 대변인은 흑석동 상가주택의 매각 차액 사회 환원 약속에 대해서는 “선거 기간에 기부하면 법에 저촉될 수 있으므로 논란이 되지 않게 원만하게 할 수 있는 시기에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으로 대변인직을 사퇴한 것은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은 것인데 고향이라는 이유로 총선 출마 기회를 달라는 것은 지역민심을 감안하지 않은 처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 전 대변인은 ‘전략공천설이 떠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당이나 청와대와의 사전 조율은 있을 수 없다. 군산시민과 권리당원의 평가와 판정을 받고자 당당히 섰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9-12-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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