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곤충종자보급센터 청주에 개소

입력 : ㅣ 수정 : 2019-12-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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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육종해 농가보급 업무
11일 충북농업기술원 부지에서 준공식을 가진 곤충종자보급센터.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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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충북농업기술원 부지에서 준공식을 가진 곤충종자보급센터. 충북도 제공.

전국 첫 곤충종자보급센터가 청주에 문을 열었다.

1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오창읍 충북농업기술원 부지에서 곤충종자보급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50억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북도가 25억원씩 부담했다.

도 김선국 곤충연구팀장은 “곤충 가운데 몸집이 크거나 약용기능성이 높은 것들을 수집해 육종하고 교배해 개체수를 늘린 뒤 농가에 보급하는 게 주 업무”라며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충북이 유치했다”고 말했다.

이 센터는 곤충 생산이력 관리와 곤충질병의 체계적 관리, 곤충사육환경 기술 연구개발 등도 진행한다. 곤충 유전자원 수집보존과 산업화가 가능한 곤충종 선발육성 등도 담당한다. 센터는 우선 국내 점유율이 높은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갈색거저리의 우량계통을 대량생산해 내년 하반기부터 전국 농가를 대상으로 보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곤충산업 실태조사결과 흰점박이꽃무지는 1305농가 397t, 장수풍뎅이 425농가 63t, 갈색거저리 291농가 354t이 각각 생산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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