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사학비리’ 고발인, 세번째 검찰 조사

‘나경원 사학비리’ 고발인, 세번째 검찰 조사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12-09 15:17
업데이트 2019-12-09 15: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9년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9.12.9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9년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9.12.9
뉴스1
자녀 입시 의혹 등으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고발한 단체 관계자가 검찰에서 세번째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성상헌)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민생경제연구소를 포함한 시민단체는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나경원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들은 ▲자녀 입시비리 ▲홍신학원 사학비리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유화 등 의혹을 제기하며 나경원 의원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이번 참고인 조사는 시민단체의 3차, 5차 고발과 관련해 이뤄졌다. 당시 고발장에는 나경원 의원 일가와 관련된 홍신학원, 홍신유치원의 사학비리 의혹 등이 담겼다.

검찰은 지난달 8일 안진걸 소장을 불러 나경원 의원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첫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방정균 대변인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