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성, 기자회견서 입장 발표
면담장 향하는 아베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면담을 위해 면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9.10.24 연합뉴스
일본 경제산업성은 22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원료 등 3품목을 개별적으로 심사해 수출 허가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또 한국을 그룹 A에서 B그룹으로 이동한 조치, 즉 백색국가 제외 조치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이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한 분쟁 해결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으며, 이를 수용해 수출 관리와 관련한 문제를 다루는 한일 과장급 협의 및 국장급 정책 대화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산업성은 아울러 이번 결정이 지소미아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