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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질·미세먼지 환경 평가 비상

새만금 수질·미세먼지 환경 평가 비상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9-11-18 14:07
업데이트 2019-11-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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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구 수질·미세먼지 환경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커 용역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호 수질과 대기질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용역이 2020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환경부가 실시하는 ‘새만금 유역 2단계 수질개선 종합대책(2011~2020년)에 대한 종합평� � 용역은 내년 9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전북지방환경청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의뢰한 ‘새만금 비산먼지 저감사업 및 미세먼지 영향 조사’ 용역도 2020년 7월 결과가 발표된다.

이 결과에 따라 새만금사업은 기본계획이 변경되거나 내부 개발 속도가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질 수 있어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호 수질 대책은 환경단체가 지속적으로 해수유통을 요구하고 있어 중대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녹색연합을 비롯한 환경단체들은 지난 18년간 4조원을 쏟아부었으나 새만금호 수질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해수유통만이 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새만금 내부개발로 육지면적이 늘어나면서 비산먼지와 미세먼지 발생도 각종 민원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대해 전북도는 새만금호 수질은 강우량 등 기후조건에 따라 변수가 발생하지만 2010년 이후 개선됐고 환경부, 새만금개발청 등 관련 기관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수질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 관련 사업 추진을 요구하고 새만금 유역 7개 시·군의 수질대책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건조한 강풍이 심한 시기에 준설작업 조절, 분할시공, 비산먼지 억제제 살포, 조사료·피복식물 식재, 방진막 설치 등 저감대책도 추진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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