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손학규 선언’ 나온다…퇴진 요구에 거취 밝힐 듯

입력 : ㅣ 수정 : 2019-08-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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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지율 10% 못 넘으면 물러난다” 번복할까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8.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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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8.19
연합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당의 진로와 내년 총선 전략을 담은 이른바 ‘손학규 선언’을 발표한다.

손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언 발표 시점에 대해 “아직 최종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내일쯤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선언문의 핵심 메시지는 손 대표가 다당제 구축을 위해 역설해 온 ‘제3의 길’에 대한 비전 제시와 로드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에서 중도개혁세력이 단일화하는 과정의 중심에 바른미래당이 자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아울러 손 대표는 그간 안철수·유승민계 의원들이 중심이 된 비당권파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아온 만큼 이번 선언을 통해 자신의 거취 문제도 명확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손 대표가 선언문을 통해 지난 4월 ‘추석 때까지 당 지지율이 10%를 넘지 못하면 물러나겠다’고 한 발언을 공식적으로 번복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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