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래동 300가구도 붉은 수돗물…노후 수도관 원인인 듯

입력 : ㅣ 수정 : 2019-06-2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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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 못 믿어”…생수로 식재료 손질 13일 오후 인천시 서구 당하동 한 가정집에서 주부가 식재료를 손질하기 위해 생수를 따르고 있다. 2019.6.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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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수돗물 못 믿어”…생수로 식재료 손질
13일 오후 인천시 서구 당하동 한 가정집에서 주부가 식재료를 손질하기 위해 생수를 따르고 있다. 2019.6.14 연합뉴스

인천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300가구가 붉은 수돗물 피해를 봤다.

20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들어왔다.

본부 관계자는 “서울시는 노후 수도관을 거의 다 교체했는데 관말(수도관 끝부분) 지역은 노후 수도관이 일부 남아 있어서 생긴 문제로 보인다”며 “현재 서울물연구원이 자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해당 지역에 들어가는 물은 문제가 없으나 이미 유입돼 저수조에 남아 있는 물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서울시는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한 약 300가구에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말라고 전파하고 아리수 병물을 공급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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