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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조동호·최정호 낙마에 “검증 더 철저해져야”

이해찬, 조동호·최정호 낙마에 “검증 더 철저해져야”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4-01 10:16
업데이트 2019-04-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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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마음…나머지 장관 후보자 5명 청문보고서 채택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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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4.1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4.1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일 청와대의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후보자 지명철회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후보자의 자진사퇴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당에서도 (두 후보자의 낙마를) 잘 받아들여서 나머지 (장관 후보자) 다섯 분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문회를 보면서 검증이 더 철저해져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당정 간 협의에서 (이런 의견을) 정부에 충분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말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지원유세를 다녀온 사실을 거론하면서 “통영고성은 고용위기, 산업위기 지역인데 조만간 (위기지역 지정이) 종료돼 연장을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지에서 연기가 안 되면 정부에 대해 큰 실망을 할 것이기 때문에 책임을 지고 반드시 연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달 1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선 “북미정상회담을 다시 이끌어낼 매우 중요한 회담”이라며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기회인데 4·11 한미정상회담에서 기회를 살리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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