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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경영진 다보스포럼 총출동 ‘맹활약’

한화 경영진 다보스포럼 총출동 ‘맹활약’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01-24 17:54
업데이트 2019-01-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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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최고경영진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대거 참석해 맹활약을 펼쳤다.

한화그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개막한 올해 다보스포럼에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해 김승연 회장의 아들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등이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 최고경영진
한화 최고경영진 김동관(왼쪽) 한화큐셀 전무와 김동원(오른쪽) 한화생명 상무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Singapore Economic Development Board)의 배 스완 진(Beh Swan Gin, 가운데) 회장과 미팅을 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의 사명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

한화그룹 제공
이들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주요 공식 세션과 토론에 잇따라 참석했다. 또 전 세계 각 분야의 유력 인사들과 50여차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10년 연속 다보스 개근’ 기록을 세운 김동관 전무는 벨기에 국왕,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등과 만나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의 확산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원 전무는 세계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락의 로런스 핑크 최고경영자(CEO),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의 배 스완 진 회장 등과 만나 세계 경제 전망을 공유하며 투자 방안을 협의했다.
김동관(오른쪽) 한화큐셀 전무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필립(H.M Philippe) 벨기에 국왕과 면담을 하고 유럽의 신재생 에너지 시장전망과 향후 지구 온난화라는 전지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화그룹 제공
김동관(오른쪽) 한화큐셀 전무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필립(H.M Philippe) 벨기에 국왕과 면담을 하고 유럽의 신재생 에너지 시장전망과 향후 지구 온난화라는 전지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화그룹 제공
김동원(왼쪽 두 번째) 한화생명 상무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동남아시아에서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는 비캐피탈(B Capital)의 창업자 라지 갱굴리(Raj Ganguly, 오른쪽 두 번째)와 미팅을 가졌다.   한화그룹 제공
김동원(왼쪽 두 번째) 한화생명 상무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동남아시아에서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는 비캐피탈(B Capital)의 창업자 라지 갱굴리(Raj Ganguly, 오른쪽 두 번째)와 미팅을 가졌다.

한화그룹 제공
신현우 대표는 보잉,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등 세계적 항공기 제작사 대표들과 함께 세션에 참석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김용현 대표는 베어링, 블랙스톤 등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만났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영국의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게재한 브랜드 광고, 주요 행사가 열리는 콩그레스센터 인근 호텔의 외벽에 현수막을 내걸고 글로벌 홍보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 인근에 있는 콩코디아 호텔 외벽에 ‘HANWHA’(한화) 브랜드 홍보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한화그룹 제공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 인근에 있는 콩코디아 호텔 외벽에 ‘HANWHA’(한화) 브랜드 홍보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한화그룹 제공
그룹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 신년사에서 ‘무한기업’의 좌표를 제시한 바 있다”면서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무한기업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코리아 브랜드 알리기에도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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