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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靑 고위인사 “최순실, 朴대통령 관저에서 잠까지 잤다”

전직 靑 고위인사 “최순실, 朴대통령 관저에서 잠까지 잤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1-01 21:40
업데이트 2016-11-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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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靑 고위인사 “최순실, 朴대통령 관저에서 잠까지 잤다”
전직 靑 고위인사 “최순실, 朴대통령 관저에서 잠까지 잤다” 채널A 캡처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가 청와대를 수시로 드나들었을 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 관저에서 잠까지 잤다는 전직 청와대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다.

1일 채널A에 따르면 최순실 씨와 전 남편 정윤회 씨가 청와대 관저에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증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초 박근혜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최순실, 정윤회 씨가 안봉근 당시 제2부속비서관의 차량을 타고 관저에 드나들었다”고 말했다.

또 전직 청와대 고위 인사는 “최순실 씨가 대통령 관저에서 대통령을 만난 뒤 잠을 자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윤회 씨는 2014년 5월 최씨와 이혼하기 전까지 청와대 관저를 출입했으며, 두 사람은 청와대 검문 검색에서 자유로운 안봉근 당시 비서관의 차량 뒷좌석에 타고 청와대 정문을 통과해 관저까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안 비서관 또는 안 비서관의 지휘를 받는 이영선 행정관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순실, 정윤회 씨의 청와대 관저 출입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안봉근 전 비서관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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